도스버거와 바로 맞은편 보이는 K마트



도스 버거

“괌 맥날같은 수제버거집”

남부투어를 하기 전에 밥도 든든히 그리고 물을 꼭 챙겨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수제버거 킬러인 우리 남편과 괌에서는 수제버거 투어를 하기로 하고 도스 버거에 가기로 했어요.

사진과 같이 도스 버거랑 k마트가 가까워서 도스버거먹고 마트가서 물이랑 간단히 먹을 거 사서 가기로♥





딱 좋은 시간대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





메뉴판,

한국 분들이 나가면서 감자튀김 맛없고 양파튀김 쉬림프버거 맛있다며 알려주시고




그래서 저희는 기본 치즈 버거와 쉬림프버거 그리고
12달러짜리 어니언프라이, 레몬에이드 시켜 먹었어요.

스파이시라고 쓰여있지만 조절 가능하더라고요. T 멤버십 할인 가능하냐니까 확인도 안 하시고 심지어 5% 할인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시식 준비,







패티에 치중 되어있는 치즈버거, 수제버거는 저 두툼한 패티 맛으로 먹는데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틀 뒤가서 먹었던 햄브로스 기본 치즈 버거가 훨씬 맛있었...

그리고 감자튀김은 진짜 맛이 없었어요.. ㅜ.ㅜ

GPO에 있는 미국맥날같은 웬디스 버거 집도 갔는데 거기감튀가 훨~씬 맛있었어요.

레몬에이드는 많이 안 달고 탄산없고 내 스타일♪
앤티앤스프레즐가게 레몬에이드랑 맛이 비슷했어요.

남편이 잘 안 먹어서 제가 다 먹었네요.

이렇게 배를 채우고 나갈쯤 손님으로 꽉 찼던 도스 버거ㅋㅋㅋ 거의 한국인이어서 한국인줄ㅋㅋ

그리고 맞은편 K 마트에 들러서 물과 간식으로 먹을 바나나칩 그리고 체크인 후 수영하고 먹을 나의 최애 김치 사발면 99센트라서 2개 정도 구입하고
자유여행 남부 투어 시작~



선글라스 필수템ㅜ.ㅜ







남부투어 자유여행

에메랄드밸리 - 세티베이 전망대 - 솔레다드 요새 - 메리조부두 - 이나라한 자연풀장


-지도따라 쭉 내려가는 순서인 남부투어 코스!-

만삭사진 찍을만한 곳 추천! - 세티베이 전망대



구글맵 보고 하나하나 검색하시면서 가셔도 되고 해안가 큰길 따라서 쭉 타고 내려오면 웬만한 곳은 다 보실 수 있어요.

렌트카타고 남부투어에 묘미는 짜져있는 코스보다 가는 길 모든 곳이 포토존이라 그냥 맘에 들면 내려서 사진 찍으며 느긋이보내는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에매랄드 벨리

가장 남부로 가는 초입에 있는 에메랄드밸리로 갔어요. 근처에 공장이 있어서 맞나 싶었는데 갑자기 나오는 곳,

생각보다 짧았고 크게 기대해서 실망도 좀 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가다가 갑자기 예뻐서 들어가게 된 공동묘지..... 그리고 거기 안쪽 해변에서도 사진찍고ㅎㅎㅎ






세티베이전망대

세티베이전망대는 도착하기 200미터 전쯤 갓길에 차 대놓고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이 사진 찍기도 좋고 훨~~씬 멋있어요.

습해지는 날씨에 점점 더 부풀어 오르는 곱슬머리ㅜ.ㅜ 머리가 이런 줄 알았더라면 묶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전망대에 올라가서 찍으면 돌담 때문에 밑에 풍경이 잘 안 나와요. 저희처럼 밑에서 찍으시길ㅎㅎ



그래도 왔으니 무거운 몸을 이끌로 올라가 봤어요. 밑에 보단 돌담으로 다 가려져 조금 실망 ..ㅜ.ㅜ
가볍게 패스하셔도 될듯해요.




전망대 올라가는 밑에서 파시길래 고민하다가 5달러 주고 코코넛워터 사 먹었어요. 애플망고 2개는 서비스:-)

보아하니 남부투어하는 곳곳에 이렇게 파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어딜가도 가격은 5달러ㅋㅋㅋㅋ 저 코코넛워터 처음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망고 먹고 손이 찐득해지는 거는 덤..ㅜㅜ







다시 솔래다드 요새 쪽으로 밑으로 밑으로 드라이브~~해안길 그대로 따라 내려오면 돼요.
마을을 지나 길을 지나면 나오는 솔래다드요새.




솔레다드 요새

그 전에 세티베이 전망대가 너무 예뻤어서 크게 우와~~ 하지는 못했던 곳,

지나온 우만탁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이에요.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화장실이 있는데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하더라고요. 1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일단 참기로.. ㅜㅜ

임산부가 되니 자주 가고 싶은 화장실.. ㅜㅜ





메리조부두

세티베이 전망대에서도 보였던 갑자기 다른 바다색의 저 해변 쪽이 알고보니 메리조부두가 였어요.
그래서 다 거기 앉아서 사진을 찍는구나,
여긴 다행히 화장실이 있어서 먼저 화장실부터!

임산부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 화장실...

입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이에요. 다들 괌 서치해보셨다면 많이 보셨을 포토존,

다 저기서 앉아서 찍으려고 줄 서 계시더라고요. 실제로 가보니 예쁘진 않았어요ㅜㅜ

주변 좀 둘러보다 임산부인 난 가볍게 패스......





이나라한 자연풀장

해안가로 가면서 구경하자고 해서 가다가 주차장 있길래 들어가 본 곳이 바로 이나라한 자연풀장ㅋㅋㅋ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ㅜㅜ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별로였어요.

물도 얕기도 하지만 깨끗한 곳만 깨끗하고

제일 안쪽에서 우리나라분들이 아기들이랑 돗자리 펴놓고 물놀이하고 계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지도 보면서 해안가로 돌고 마을 구경하면서 오는 게 더 재밌고 예뻤어요.





그리고 맨마지막 쪽에 위치한 아가냐 대성당은 내려오는 길에 차 안에서만 봤어요. 힘들어서리...

여기 가기 전 중간중간 포토존이다 싶은 곳이나 이쁘면 내려서 그냥 사진찍었어요ㅋㅋ

남부 투어랑 북부 투어는 괌의 풍경을 정말 잘 알 수 있어서 꼭꼭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남부투어 가는 길에 많이 들어가는 피쉬아이(물속구경) 있지만 아기가 있으면 갔겠지만 없어서 가볍게 패스,






남부투어 후기



쉐라톤 호텔 쪽부터 쭉 내려와서 남부 투어했는데 피쉬아이지나고 초입부에 그냥 멈춰서 찍을 예쁜 곳이 많았는데

몇 번을 그냥 지나가서 아쉬웠어요.

남부투어라고 유명한 코스들 보다 오히려 내려오면서 무심코 들어가서 본 마을들이나 길들이 더 예뻤어요.

(보정으로 포장된 곳이많아서 사진 보고 굳이 안 가고 거르실 곳은 거르셔도 되실 듯)

괌이 거제도만 하다 그래서 그런지 다 돌고 내려서 사진도 찍고 느긋이 다녔는데도 4시간 정도? 밖에 안 걸렸어요:-) 그러니 차라리 남부 투어는 끼고하는 코스 투어보다, 길도 너~무 쉬우니

렌터카 빌려서 구글맵으로 내비로 도착할 곳 찍고 나머지는 지도 보면서 다니시는 거 강추에요!

개인적으로는 남부투어보다 다음날 한 북부 투어가 더 좋았어요~~ 그건 셋째 날 후기에~





쉐라톤 호텔




고생 오지게 하고 쉐라톤 호텔 체크인하러~♪

쉐라톤 호텔이랑 조식 후기는 다음 블로그 포스팅에 상세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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